러시아의 위협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 이어 발트 3국까지 전례 없는 선택을 했습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로 구성된 발트 3국이 최근 대인 지뢰 금지 협약, 일명 오타와 협약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그동안 국제적인 흐름에 맞춰 대인 지뢰의 사용을 금지해왔지만, 악화된 안보 상황 속에서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협약 탈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라트비아 외무부는 이미 6개월 전에 유엔 사무총장에게 탈퇴 의사를 전달하였으며, 최근 그 효력이 공식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투아니아 국방부도 이에 대해 국방력과 억지력 강화를 위해 협약 탈퇴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발트 3국의 결정은 이미 대인 지뢰 생산을 재개하기로 한 폴란드와의 군사 협력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내년부터 대규모 대인 지뢰 생산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동맹국들에게도 충분한 공급이 가능하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폴란드와 발트 3국 사이의 군사 물자 협력이 더욱 긴밀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발트 3국은 대인 지뢰 협약뿐 아니라, 집속탄 금지 협약에서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집속탄은 넓은 지역을 공격할 수 있어 군사적 효율성은 높지만, 민간인 피해 우려로 인해 많은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트 3국은 자국 방위를 위한 실효적 무력 수단 확보가 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권과 국제 규범을 중시하는 유럽에서 주요 국가들이 잇따라 무기 금지 협약에서 탈퇴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는 발트 3국이 처한 안보 위협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으로, 국제 협약보다 자국의 생존과 방어 역량 확보를 더 중요한 가치로 선택한 결과입니다.
극단적인 결정 뒤에는 러시아와의 국경에서 느끼는 절박한 위기의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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