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말을 투입한 이유는…

by 너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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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도 말과 낙타가 전장에 등장한다는 사실, 믿기시나요?


세계 군사력 2위로 평가받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통적 기동 수단에 의존하는 참신한 전략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타링크를 실은 말




러시아군은 전선에서 통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습적인 전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말의 안장에 스타링크 위성 통신 장비를 장착하고 이를 통해 드론 운용 등 현대적 전술을 지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개의 금속 봉 위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올려놓은 말이 포착되며, 단순한 보급 수단을 넘어 정보전의 핵심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ussian-forces-increasing-occupied-territories-in-Ukraine001-1.jpg 러시아군



낙타까지 동원된 전장




말과 함께 낙타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투입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견디고 거친 지형과 기후를 이겨내는 낙타의 특성이 전장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동물 자원은 보급 능력이 중요한 긴 전쟁 상황에서 효율적 수단으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전술 변화의 배경



러시아군이 기동 수단으로 동물을 선택한 배경에는 극심한 장비 손실이 있습니다.


'육류 분쇄기(meat grinder)'라 불리는 전투 방식으로 병력과 장비를 아끼지 않은 결과, 차량 부족과 전장 접근의 어려움이 드러났습니다.


Russian-military-human-rights-abuses-1024x576-2.jpg 러시아군



이에 따라 말과 낙타는 비포장 도로나 험난한 지형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대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군마의 또 다른 강점




군사 전문가들은 전장에서 말의 시력과 지뢰 회피 본능이 전술적으로 매우 유용하다고 분석합니다.


총성과 폭발 소리에 놀라지 않도록 특별 훈련을 거친 말들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작전을 지원하며, 실제로 드론 운용을 위한 지원 수단으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크라이나군은 말을 피해 드론 전술을 조정하는 사례도 등장했다고 하니, 기마 부대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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