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공습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예상 밖의 전략을 꺼내 들었습니다.
최근 러시아는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도시들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자포리자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키이우 등지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추운 날씨 속에 난방 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특히 10일 밤과 11일 새벽에는 154대에 달하는 드론이 공격에 투입되었고, 이 가운데 125대가 격추되었다고 우크라이나 군은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공습은 물리적 피해를 넘어서 시민들의 저항 의지를 약화시키려는 목적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별 작전'을 통해 러시아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작전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석유 기업에 타격을 가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11일, 러시아 석유기업 루코일이 운영 중인 카스피해의 시추 플랫폼 3곳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시설은 러시아 점령군을 지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었으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은 양국 모두가 채택한 새로운 전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러한 공격을 통해 러시아에도 유사한 타격을 가하고, 전쟁 지속 능력을 약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지만, 국가 보안 기관과 특수부대가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미국 주도의 평화 협상을 모색 중입니다.
하지만 영토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 의견차가 커 협상의 진전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유럽 국가들이 주도하는 다국적군 배치 논의까지 불붙으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다국적군을 적법한 공격 대상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이는 갈등 확산의 불씨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영국은 무기 개발과 다국적군 참여 모두에 적극적이며, 이는 러시아와의 대립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