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미 해군도 내부의 균열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고작 7척뿐인 전략 자산에서 기밀 유출 사건이 발생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미 해군의 한 부사관이 중국 정보 요원과의 접촉을 통해 군사 기밀을 유출한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해당 인물은 진차오 웨이라는 이름의 부사관으로, 중국 스파이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처음 연결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근무하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에식스함에서 각종 군사 정보를 넘긴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간첩죄를 포함한 총 6가지 혐의로 그에게 징역 16년 8개월이라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진차오 웨이는 2022년 2월부터 약 18개월에 걸쳐 중국 요원에게 정보를 넘겼습니다.
그가 받은 금액은 한화로 약 1,800만 원이었고, 넘긴 자료는 총 60건에 달했습니다.
이 안에는 무기 통제 시스템 관련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작전 정보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밀이 유출된 에식스함은 미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중 하나로, 배수량 4만1,300톤에 달하는 대형 함정입니다.
길이 257m, 너비 32m이며, 최대 24노트의 속도로 항해가 가능합니다.
1,800명의 해병대원이 탑승할 수 있고, F-35B 전투기와 AH-1Z 바이퍼 헬리콥터 등 강력한 공중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본험 리처드함의 화재로 인해 총 8척 중 7척을 운용 중입니다.
이번 사건에는 FBI, 해군범죄수사국(NCIS), 미 법무부 국가안보국(NSD) 등 주요 기관들이 수사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국무부, 교통보안청(TSA),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공동 수사를 지원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미 법무부는 이번을 계기로 군사 기밀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며, 내부자의 배신에 대해 강경하게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