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 전단이 움직였다…왜?

by 너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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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둘러싼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이 핵 추진 항공모함을 포함한 전단을 중동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미국 항모 전단의 긴급 파견…배경은?




미 국방부는 남중국해에서 활동 중이던 항모 전단을 중부사령부 관할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중동과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북동 아프리카 등 21개국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작전 지역입니다.


이러 정세 변화는 이란 내 시위 진압과 관련해 미국이 강경 대응을 경고한 시점과 맞물려, 군사적 압박 수단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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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는 군사기지’, 에이브러햄 링컨함




이번에 파견되는 항공모함은 ‘에이브러햄 링컨함’으로, 니미츠급 항공모함 중 다섯 번째로 건조된 전력입니다.


배수량 10만 톤, 길이 332미터, 폭 76.8미터에 달하는 이 항모는 거대한 비행 갑판을 갖추고 있습니다.


F-35C 스텔스기와 F/A-18E/F, EA-18G 그라울러 등 최신 전투기도 운용 중이며, 다수의 구축함과 호위함이 함께 이동해 강력한 전투력을 형성합니다.


특히 EA-18G 그라울러는 이전 베네수엘라 작전에서 적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데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내부의 반응은 싸늘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여론은 대체로 부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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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 전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이란 내 군사 개입에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찬성 응답은 18%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의 반대율은 각각 78%와 80%로 더 높았습니다.


심지어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도 과반이 군사 개입에 반대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군사 행동에 대해서는 의회 승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쟁의 그림자와 전력 투사




이번 항공모함 전단의 이동이 실질적인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과거에도 B-2 폭격기와 스텔스 전투기를 투입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했던 전례가 있어, 그 움직임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First-U.S.-Navy-aircraft-carrier-to-miss-Freedom-Edge-training001.jpg 미 해군 항공모함



‘일주일 안에 불바다가 된다’는 자극적인 표현이 회자되는 가운데, 이 전력이 과연 단순한 경고일지, 실제 시나리오의 일부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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