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보다 비싸다더니...

by 너드포스트
the-estimated-price-of-a-Trump-class-warship-1024x576-1.jpg the estimated price of a Trump class warship 1024x576 1

미국 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제안한 새로운 전함 건조 계획이 군사 전문가들과 미 해군 내부의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존의 항공모함보다도 더 비싼 '초고가 전함'이 개발된다는 소식에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항공모함보다 비싸다”…충격의 건조비




트럼프가 제안한 전함은 레이저 무기와 극초음속 무기로 무장할 예정이며, 그 건조 비용은 약 22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32조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건조 비용인 130억 달러(약 19조2천억 원)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미 의회예산국의 해군 전력 분석가 에릭 랩스는 이 전함의 초기 건조 비용이 최소 22조3천억 원에서 최대 32조4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the-estimated-price-of-a-Trump-class-warship001-1024x568.jpg the estimated price of a Trump class warship001



상상 속 전함? 아니, 이미 공개된 이미지




이른바 '트럼프급 전함'의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상상도와 설명 자료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상상도에서는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전함의 모습이 등장했고, 해군 자료에는 3만5천 톤급 배수량과 최대 850명 승무원, 핵탄두와 토마호크 미사일, 극초음속 무기 탑재 가능성 등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자료는 이후 삭제되면서 진위 여부와 현실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크기와 비용, 모두 ‘괴물급’



이 전함은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3분의 1 크기지만, 기존 순양함이나 구축함보다는 두 배 이상 크다고 합니다.


게다가 동일한 설계의 후속 전함들도 척당 약 14조7천억 원에서 22조1천억 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와 있어, 비용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the-estimated-price-of-a-Trump-class-warship002-1024x613.jpg the estimated price of a Trump class warship002



왜 지금 다시 ‘전함’인가?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함 건조를 중단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함의 신규 개발이 조선업 부흥과 해군 개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전함이 '황금 함대' 구상의 핵심이며, 높은 비용을 들이는 것 그 자체가 미국 해군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작가의 이전글김정은이 사라졌다…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