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족재벌 패밀리들만 계열사를 수백 개씩 늘려서 배를 불리는 한국과 달리 새로운 기업가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타이완에서 창업하고 기업을 키우고 서로 키워주기 때문에 부자들이 세계 제일로 많이 늘어나고 있다. 종놈종년들이 극소수 씨족재벌에 충성하는 한국사회의 전통.
다른 나라들도 한국처럼 극소수 씨족재벌 패밀리들이 대기업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잘못 알고 있는데 서양 나라들은 물론 아시아의 고소득 다른 나라들도 한국처럼 극소수 씨족재벌 비중이 높은 곳이 없다. 고소득 나라들이라면 인당소득 순서대로 싱가포르 홍콩 타이완 일본 한국인데, 유일하게 한국만 19세기 말 조선후기 신분제와 사회구성 전통이 21세기에 살아나고 있다. 그 어떤 정치세력도 이 역사적 관성을 깨부수지 못하기 때문에 누가 정권을 어떻게 운용하든 한국사회 운명은 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