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글로벌투자] AAPL 애플 팔아치운 워렌 버핏

2024년 2분기 중으로 AAPL 애플 주식 보유하고 있던 7억 9천만 주 가운데 3억 9천만 주를 매도해서 USD 76 billion 현금을 추가 확보해서 사상 최고로 현금보유를 USD 277 billion으로 늘렸다고. 2분기에만 세후 기준으로 주가상승 차익이 USD 47.2 billion 이었다고. BAC Bank of America 주식도 이 은행 주식의 13.1 퍼센트를 보유했는데 최근 12 거래일 기간에만 USD 3.8 billion 매도해 12.1 퍼센트로 지분율을 낮추었다. 이래저래 현금보유를 크게 늘리며 주식시장 폭락과 그 다음에 찾아올 매수기회를 노리고 있다.

돌이켜보면 (아래 1번째 차트) 지난 5년 투자수익률이 +81.02 퍼센트인 S&P 500과 BRK.B 거의 똑같다. 특이한 점은 (아래 2번째 차트) 아주 오랫동안 BRK.B Berkshire Hathaway 투자수익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했던 배당금이 2022년 4분기부터 줄어들고 채권에서 벌어들이는 쿠폰 이자수익, 현금운용에서 나오는 이자수익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처분해서 마련한 현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배당금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

(맨 아래 4번째 차트) 그러나, BRK.B 전체 수익 USD 30.3 billion 가운데 USD 23.9 billion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나오고 있지만 이 회사는 (마진율 28 퍼센트) 철도에서 (마진율 27 퍼센트) 보험까지 사업을 하는 자회사들을 여럿 거느린 사업지주회사다. 한국에서도 SK가 이런 방식으로 성장하려다가 씨족재벌 총수와 그 아래 개돼지 머슴아치들 실력이 따라주지 못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씨족재벌들은 위기가 닥치면 제일 먼저 머슴아치들부터 주 6 일 출퇴근하게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