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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글로벌투자]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공급과잉

전기차와 배터리 공급과잉을 만들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107개 제조사들 2024년 1분기에만 매출액 CNY 293 billion, 순익 CNY 17 billion에 그치며 2025년까지 40여 개 제조사들로 줄어들 것이라고. 뭐든지 자기들이 만들면 전세계가 사줄 것으로 착각하는 우물안개구리들이다.


심지어는 GUANGXI NANFANG BLACK SESAME FOODS 참깨 가공품을 만드는 식품제조사까지도 전기차와 배터리를 새로운 사업으로 하겠다며 생산라인을 짓다가 포기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산업 매출액 7위 Great Wall Motor에서 분사한 SVolt Energy Technology는 독일에 현지완결형 생산라인 지으려다가 포기했다. 그러나 한편, 중국 배터리산업 매출액 순위 4위 Eve Energy가 미국 Cummins Engine과 합작해 미시시피 주에 배터리 생산라인을 신규 건설하고 있다. Eve Energy는 또 말레이시아에 CNY 3.3 billion 투자해서 ESS 에너지저장장치와 소비자가전 향 배터리 생산라인을 짓고 있다. 또, 중국 배터리산업 매출액 기준 5위 Gotion High Tech은 모로코에 USD 1.3 billion 투자해 배터리 생산라인 짓고 있다. 6위 기업 Sunwoda는 베트남에 CNY 2 billion 투자해 배터리 생산라인 짓고 있다. 이처럼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기업들은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세계 곳곳에 공급과잉, 투자과잉을 만들고 있지만 결국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충분히 많이 사주지 않으면 말짱 헛된 투자로 끝날 것이다. 그리고 한국 씨족재벌 3사와 배터리 기업들도 공급과잉, 투자과잉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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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Market growth 2018 to 2025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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