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글로벌투자] 미국 고용지표와 주식시장

■ 2022년 7월 한 달 미국 신규고용이 예상치보다 2배가 넘는 528,000개 일자리로 나와 깜짝 놀란 투자자들이 금요일 하루 우왕좌왕을. 고용지표 발표 직전까지 무난하게 오르던 주식시장이 발표 직후 급전직하 떨어졌다. 배경은 고용이 활황이면 인플레이션이 쉽게 누그러들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금리인상 기조도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서 주가, 특히 성장주에 악재라고 판단했기 때문. 그러나, 고용지표와 아울러 PMI 구매자지수가 전달 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오고 국제유가 배럴 당 USD 88 수준으로 내려간 것 확인하며 주식시장은 반등했다. 앞으로 9월 미국 중앙은행 금리인상까지 미국 주식시장은 더 오를 전망.  

■ 고용지표에서 또 눈여겨 볼 점은 임금수준이 전년 동기 대비 +5.2 퍼센트 올랐고 (그러나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 +9.1 퍼센트 감안하면 실질임금상승률은 --3.9 퍼센트) 실업률은 팬데믹 직전 3.5 퍼센트 수준으로 다시 내려갔다. 그러나 한편, 직장을 구하지 않는 사람들이 소폭 늘어나서 고용시장참여율이 62.1 퍼센트로 소폭 떨어졌다. 저임금 단순노동 일은 이제 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 (그럼 뭐 해먹고 사냐고? 코인, 주식 전업투자, 파트타임 알바 이런 일 한다) 

■ 2020년 팬데믹 터지면서 2,200만 개 일자리가 순식간 사라졌는데 27개월 지나 2,200만 개 일자리 생겨 원상회복했다. 미국경제의 유연한 노동시장은 일단 전체 경제규모가 크고 다양해서 가능하다는. 한국은 미국과 같이 유연한 노동시장 할 수 없다.

[출처: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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