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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글로벌투자] 미국 고용지표 호황에 금리인하 연기

2024년 12월 미국에서 신규 일자리 숫자가 예상치 16만 개를 훌쩍 뛰어넘는 256,000 개로 나오면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4.37 퍼센트, 10년 만기는 4.77 퍼센트로 올랐다. 주식시장 일제히 떨어졌다. 2024년 9월에 시작한 금리인하로 3번에 걸쳐 100bps 내렸는데, 앞으로는 기준금리 인하를 2025년 6월이 아니라 9월로 미루고 1번으로 그칠 것으로 컨센서스가 모이고 있다. 금리인하 속도와 폭이 줄어들면서 주식시장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 인플레이션도 (아래 2번째 차트) Core CPI 기준으로 2.7 퍼센트 수준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2기 정책으로 1)이민문호 단속이 노동력 공급 쇼크로 이어지고, 2)관세 비관세 무역장벽이 물가를 올리고, 3)법인세, 소득세율을 낮추는 것이 모두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기 때문에 통화정책이 금리인하를 조심할 수밖에 없다.


Employment growth 2023 to 2024.png
Inflation 2020 to 202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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