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G2 글로벌투자] 트럼프 2기 이민자 추방은 악재

트럼프 2기에서 가장 중요한 공약은 한 해 100만 명씩 불법이민자들을 추방하겠다는 약속이다. 트럼프를 찍은 유권자들이 가장 원하는 정책이기 때문. 그러나, 미국경제 근로자들의 6 퍼센트인 이들 1,100만 명 불법이민자들을 추방하면 이들이 주로 일하는 농수산임업, 레스토랑 주방, 토목건설 현장에서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임금이 올라 비용이 오를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이 추산하기로는 2025년~2040년 장기적으로 미국에서 실업률이 마이너스 0.6 퍼센트 오를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혐오하는 수구꼴통 인물들을 (아래 3번째 사진 인물이 추방정책을 주도하는 인물인데 인상이 섬뜩하다) 앞세워 트럼프는 추방하려 밀어붙일 것이다. 결국 미국경제는 노동력 공급 쇼크로 인해 인플레이션 + 저성장 국면을 피하지 못하고 주식시장도 장기침체로 빠져들 수 있다. 어리석은 유권자들의 어리석은 선택이 어리석은 지도자를 앞세우고 있다.


ECON 2025-0111 Donald the Deporter.png


Unemployment by deportation 2024 to 2040E.png
Stephen Miller.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G2 글로벌투자] 중국 디플레이션은 소비진작이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