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시설 공습에서 단 한 명의 미군 희생도 없이 12일 만에 끝낸 것처럼 보이지만 400 킬로그램에 달하는 농축우라늄을 이란이 전부 이번 공습에서 잃어버리지 않았을 뿐더러 앞으로 또 다시 핵무기 제조에 나설 것이 분명한데, 그럼 2번째, 3번째 끊임없이 공습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게 될 것이라는 2025년 6월 28일 자 <The Economist> 머릿기사. 더욱이 네탄야후가 이끄는 이스라엘 극우세력이 시리아든 레바논이든 이라크든 이란이든 가리지 않고 자기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조짐만 보여도 선제공격을 해놓고 뒷수습은 미국더러 해달라는 식으로 나오면 미국으로서도 언제까지 이스라엘 편만 들어줄 수 있을까? 언젠가는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