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영국총리 44일만에 사임

취임하고 44일만에 사임한 영국총리. 이 분 개인의 함량미달 실력도 문제였지만 12년째 집권하고 있는 영국 보수당이 새로운 발상으로 개혁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개혁과 반대로 유럽연합에서 떨어져 나가는 브렉시트를 전력투구 진심으로 밀어붙인 결과로 영국경제가 망가지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조건 싫다는 유권자들을 등에 업고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발상에서 나온 실정.


한때 영국 식민지였던 싱가포르는 인구 570만 가운데 외국 태생이 150만이나 된다. 대학교수들 포함 박사 급 인재를 세계에서 제일 많이 유치하는 나라가 싱가포르다. INSEAD-Singapore, Yale-Singapore,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등 외국인 교수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대학교, 대학원들이 생겨났다. 뿐만 아니라 간호사를 비롯 상대적으로 힘들고 어려우면서 저임금 근로자들도 주로 ASEAN 아세안 동남아시아 나라들에서 끌어들인다. 싱가포르 병원에는 그래서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생 간호사들이 대다수다.

경제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영국 보수당이라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개혁을 해야 마땅하다.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개혁은 대기업, 부자들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공공보건에 투자를 늘리고 동시에 경쟁을 촉진해서 전세계에서 인재들과 자본, 즉 돈과 사람이 몰려오게 해야 한다. 몰려오던 돈과 사람을 브렉시트라는 잘못된 정책으로 쫓아내고 토종 자본과 인재들로만 성장하겠다니까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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