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 미국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섹터는 에너지,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최근 3개월 기간만 따져도 TSLA는 마이너스 56 퍼센트, AMZN 마이너스 30 퍼센트, AAPL, GOOGL 13 퍼센트 떨어졌다. 금리인상 기조가 멈추기까지 2023년 3~4분기까지 이 패턴은 갈 것. 빅테크 종목 주가가 2021년 전고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희망하는 투자자는 결국 실패할 전망. 앞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빅테크는 성장주가 아니라 가치주로 취급을 받는다. 그에 따라 연간 투자수익률 10~15 퍼센트 넘기기 어려울 것. 또, 2010년대 눈부시게 고성장했던 섹터들 가운데 (데이터센터를 많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컴퓨팅 섹터도 정점을 지났다. 그래서 DRAM 수요가 부진하다. 미국에서 임직원을 줄이고 있는 대기업들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