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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글로벌투자] 중국 자동차 수출 세계 2위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3년을 거치면서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한 산업을 꼽으면 자동차제조업, 특히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도약한 점을 꼽는다. 아래 <그림 1>에서 보듯 불과 3년만에 수출물량 60만 대에서 260만 대로 성장했다. 2021년 2월 미국의 자동차 수출물량을 앞질렀고, 2022년 상반기에 한국을, 2022년 12월에는 독일까지 제치고 이제 일본만 추월하면 세계 1등 자동차 수출을 한다. 일본의 자동차 수출물량이 2019년 440만 대였다가 2022년 330만 대로 줄어드는 추세인데, 2024년이면 중국이 일본마저 제칠 것으로 본다.

중국이 이처럼 자동차 수출에서 아주 빨리 성장한 배경으로는 2가지를 생각한다. 첫째는 배터리 세계 1등 CATL 포함 전기차 제조업에서 완결형 생태계를 만들었다. 둘째는 TSLA 테슬라 샹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물량을 수출하고 거기에 더해 Geely가 만드는 중국산 VOLVO 브랜드와 Polestar 브랜드, 그리고 BYD 등 중국 브랜드들이 수출하는 물량까지 거의 모든 프라이스포인트에서 경쟁력을 쌓아나가고 있다. 여기서 한국사회가 얻어야 하는 교훈은 씨족재벌 독점으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새로운 기업들이 등장해야 한다.


<그림 1: 중국 자동차수출 세계 2위>


China car export No. 2 in 202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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