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인구구조 폭탄을 기다리는 동아시아

한중일타이완 사회 공통적으로 인구감소노령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페미니즘 때문이라며 혼인하지 않는 젊은이들을 탓하거나 한국의 경우 280조 원이라는 출산장려 혼인장려 예산을 쏟아붓고도 문제해결은커녕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는 현상을 분석하는 다음 주 아시아 판 <The Economist>. 혼인이 아닌 관계에서 출산하는 아이들 비율이 OECD 평균 40 퍼센트인데,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은 5 퍼센트 미만이라고. 한국어에서 아내를 집사람, 남편을 바깥양반이라고 부르는 언어습관을 꼬집고 있다. 또 하나 문제는 외부로부터 이민자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사회적 공감대가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인구구조가 폭탄으로 터질 정해진 미래를 기다리는 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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