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극우 파시스트가 득세하는 유럽

유럽에서 극우 파시스트 세력이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다음 주 <The Economist> 머릿기사. 중국경제 의존도가 높은 독일경제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주로 과거 동독 지역에서 지지도 1등을 달리고 독일 전체적으로도 지지도 2등에 오른 AfD Alternatives for Deutchland 정당이 2024년 총선에서 득세할 전망. 이미 극우보수당이 집권하고 있는 폴란드에서도 2023년 10월 15일 총선에서 집권당보다도 더 극우성향 정당이 득세할 것이라고. 2027년 대통령선거를 치르는 프랑스에서도 Marine Le Pen 극우성향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다. 이들 극우세력이 과거와 다른 점을 1)영국 브렉시트의 사례를 보고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던 기조를 누그러뜨리고 있고, 2)지지기반 확장에 따라 EU 27개국 가운데 15개 나라에서 극우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 비중이 최소 20 퍼센트를 넘으며, 3)외국인을 배척하는 기조에 더해 친환경 정책을 근거없는 거짓말로 규정하고 화석연료 기반 경제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경제로 전환하는 것을 반대한다.

econ.st/3EELM1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