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지표 가운데 LEI Leading Economic Index 라고 컨퍼런스보드에서 10가지 지표를 집계하는 통계가 GDP 성장률에 선행한다. 2000년부터 2023년 9월 말까지 LEI 오르락내리락에 비해 GDP 성장률 변동은 진폭이 크지 않다. 지금은 제조업 신규주문 건수와 소비자 전망이 가장 어둡다. 그러니까 지난 주 발표한 미국 2023년 3분기 GDP 성장률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재고자산 증가율이었던 것이 생각난다. 재고자산이 크게 늘어났으니까 신규주문이 줄어들었고 그 배경은 미국 소비자들 전망이 앞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