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위기를 맞아 GDP 대비 26 퍼센트나 재정확대를 감행해서 수요를 떠받친 덕택에 미국경제가 침체를 피하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다음 주 <The Economist> 미국 판 머릿기사. 트럼프행정부가 단속했던 이민문호를 다시 열어서 불법이민자 1080만 명들이 (주로 아랫단에서 미국인들이 하지 않으려는) 노동력 공급하고 또 노동시장참여율이 4 퍼센트포인트 늘어나면서 미국 경기가 No landing 꺼지지 않고 있다.
사상 유례없는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코노미스트들이 정책을 주도하면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정책조합으로 미국경제를 이끌고 있다. 행정고시 치르는 경로 한 가지로만 뽑은 경제관료 집단도 아니고 어설프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폼잡는 정치인들도 아니고 다양한 배경으로 경제를 공부한 전문가 그룹이 정책을 주도하는 동시에 사회문화가 유연하기 때문에 가능한 미국경제의 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