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최고] 고지혈증 치료는 스타틴이 맞다

콜레스테롤, 특히 LDL 저밀도지질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놀라운 약으로 스타틴을 꼽는다. 미국 제약사 Merck 머어크가 1987년 FDA 승인을 얻고 출시한 Lovastatin 로바스타틴으로 시작해 지금은 다양한 종류가 나와 있다. 심혈관, 뇌혈관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LDL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에 스타틴은 누적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수 억 명 환자들이 처방을 받아 먹었거나 먹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일부 의사, 약사들이 고지혈증 약 스타틴이 되레 해롭다고 주장하거나 스타틴을 먹지 않고도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어떤 이들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사망 리스크가 올라간다는 헛소리를 한다. 이에 발끈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가 하나하나씩 까발리며 반박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 세브란스병원장을 지내고 지금은 개인병원 <필메디스심장내과> 개업해서 진료하는 정남식 교수와 더불어 한국에도 세계적으로 탁월한 Cardiologist 심장내과 의사들이 있다. 처방약은 먹으려 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라면 밝히는 이상한 사회문화도 문제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일부 의사, 약사들이 그릇된 지식과 정보를 퍼뜨리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그래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얼마나 유지해야 하는가 묻는다면 고혈압, 당뇨 가운데 하나만 있어도 55 이하,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환자라면 40 이하가 좋다. 이 정도로 낮추려면 반드시 스타틴이나 올 하반기 새로 나오는 PCSK9 억제제 주사약을 맞아야 한다.


고지혈증 팩트 체크: 유튜브에 100만뷰 찍은 이야기들, 모두 사실일까요? /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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