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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기회

by 하영섭

오늘 동생이 6개월동안 해외에 있다가 귀국을 했다. 그래서 아침부터 마중을 갔다 왔는데 어제 밤잠을 설쳐서 그런지 굉장히 피곤했다. 감기는 눈을 부여잡고 어떻게든 두시간 공부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두시간이 지나있더라,, 그래서 부랴부랴 인강을 다 듣고나니 저녁시간. 그래서 동생 귀국 기념 축하파티를 했다.


그래서 오늘도 운동을 못갔다 ㅎㅎ 생활패턴이 아픈바람에 다시 꼬여버린거 같은데 잘 잡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덕분에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오랜만에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역시 사람은 대화를 통해서 즐거움와 행복을 느끼나보다. 공부를 마무리하려고 보니 8시가 넘어서 다 하니까 지금 이시간이다,, 지난 달에는 명절이 위기였다면 이번달은 오늘인가보다 ㅎㅎ,,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사실 항상 그래왔던거 같다. 더 이상 이정도 위기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절벽에 서있었더니 다시 기회가 오고 그런 적이 많았던거 같다. 아마 이번에도 건강관리를 잘 하라는 경고 신호를 나에게 주나보다. 이제 날이 풀리고 봄이 오면 집에서 하는거보단 밖에서 하는게 더 나을거 같다. 지금까진 귀찮기도 하고 추워서도 안나갔는데 따뜻해지면 나가고 싶을거 같다. 이번주만 잘 넘어가면 또 새롭게 3월을 시작할수 있을 기분이다! 오늘도 수고많았고 푹 자자 ㅎㅎ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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