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의 네 마음과 이쪽의 내 마음이 다리를 사이에 두고
넘어가야지, 건너가야지 애만 태우고 있다.
네가 건너오지 못하는 것은 너와 내가 살아온 수천 수만 시간의 틈새에서
어쩌다 돋아난 아픔들이 소멸을 모르고 더 큰 아픔으로 자라
무거워질 대로 무거워진 마음에 건너올 힘이 없나 보다.
그런 너를 바라보는 내 가슴은 애닯고 아파서
발걸음을 떼어 놓을 수 없어 저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이렇게 바라보고만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