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잡기.
경찰과 도둑.
어린 시절 친구들과 심심할 때면 했었던 놀이다.
경찰이나 술래가 되면 숨어있는 친구들을
어떤 방법이든지 찾으려고 안간힘을 쏟았었고,
도둑이 되면 잡히지 않기 위해 머리카락
한 올도 보이지 않기 위해 꽁꽁 숨어야 했다.
그 시절엔 그냥 잡고 잡히는걸
놀이라 생각해서 힘듦은 느끼질 못 했던 것 같았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힘들다.
경찰은 아니지만...
잠복(?) 근무 중이다.
기다림은 하염없다.
언제 나올지도.
나오지 않을지도 모르기에
예상만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날씨도 추워서 그런지 유난히 힘든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