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싸한 느낌의 그녀들이 다가온다.
그냥 느낌일 뿐이었다.
그런데...
왜 맞는 걸까?
"안녕하세요!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라는 말을 건네며 다가온다.
약 2주 전쯤...
휴대폰을 보며 걸어가고 있었다.
작고 앳된 보이는 어린 친구가 검은색 옷을
입고 앞에서 걸어오는 모습이 얼핏 보였다.
모르는 사람이다.
생각 없이 지나쳐 가려는 순간.
예상치도 못했다.
"안녕하세요! 인상이..."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말을 걸어와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깜짝이야!!!"
솔직히 난 잘 놀라는 편이라 그땐 특히 좀 심하게
놀랐던 것 같다.
내 모습을 보고 그녀도 놀랐는지
당황스러워하며...
"많이 놀라셨죠? 블라블라~~"
놀람과 짜증이 확 몰려온 터라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리지도 않을뿐더러,
희미하게나마 들렸던 내용은 역시나
예상대로였다.
'설마...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고?'
포교단이었다.
소위 말하는...
"도를 아십니까?"
들리는 얘기론 이런 사람들은
약해 보이거나 순해 보이는 사람들한테
잘 접근한다던데...
최근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다.
예전에는 더 말해서 무엇하리.
하필! 왜 나한테 오는 거냐고요!!!
그렇게 나약해 빠져 보이는 건가?
후~~ 한 번만 더 오기만 해 봐라!!!
그땐 정말 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