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하다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넌 아니라고 하는데...
넌 아니라는데...
난 왜 아닌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걸까?
넌 비꼰 표현이 아닌데...
난 왜 그렇게 들리는 걸까?
넌 비웃은 게 아닌데...
난 왜 그렇게 보이는 걸까?
넌 나에게 1도 신경 쓰지 않는 건데...
난 왜
너의 시선, 표정, 말투, 행동 모든 것들에
신경이 쓰이는 걸까?
이건 서로에 대한 관심이 아니다.
이건 서로에 대한 궁금증도 아니다.
이건 그냥 서로에게 아무것도 아닌 거다.
서로에 대한 존재감이 1도 없는 건데...
왜 존재감이 있는 것처럼 신경을 쓰는 걸까?
아무것도 아닌 건 그냥
무의미한 것이다.
그런 무의미한 것들로 인해 겪게 되는
스트레스 또한 없는 것과 다름없다.
고로 나에겐 스트레스가 없는 것과
같은 상태인 것이다.
이렇게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