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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 Jul 08. 2024

4-1. 햄스터 입양을 해보자


나는 햄스터를 두 번 샀어. 한 번은 인천에서 두 마리, 다른 한 번은 속초에서 한 마리 

인천에서는 햄스터 파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 종류도 한 종류밖에 없었어. 보통 대형마트에서 분양해주고 있어. 나도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갔어. 속초에 갔을 때는 여러 마리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가서 전화를 안 했어. 그런데 일하시는 분이 안 계셔서 다시 갔어. 꼭 전화를 해보고 확인해보고 가. 

속초는 햄스터 종류가 많았어. 인천에서는 종류가 하나밖에 없었지만 속초는 네 종류나 있었어. 입양할 때에는 전문가가 있는 날에 가도록 해. 입양증서가 필요하니까 말이야.  나는 첫 번째에는 펄햄스터, 두 번째는  정글리안 햄스터야. 펄햄스터 한 마리는 먼지, 다른 한 마리는 뭉치야.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먼지가 죽어버린 거야. 체리는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지. 그래서 먼지 2세를 입양하기 위해 속초로 갔지 거기서 머니를 만난 거야 줄무늬가 연한 정글리안, 머니의 뜻은 ‘먼지 2세&돈을 많이 벌자’야. 내가 고르는 기준은 거기서 많이 약한 애 중 귀여운 아이야. 또 얌전하면 더 좋지. 만약 네가 활발한 아이가 좋다면 잘 관찰해서 골라.


햄스터를 입양하러 갈 때에는 데리고 올 수 있는 통을 준비해. 햄스터 한 두 마리가 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면 돼. 햄스터 베딩(나무 같은 톳밥)은 필요하면 그곳에서 말하고 조금 얻어올 수도 있어. 



그러게 해서 데려오면 약 1주에서 2주까지는 만지지 않고 지켜보기만 해야 해. 그런데 

햄스터마다 적응 기간이 달라서 그 햄스터에 맞춰야 해. 우리도 먼지는 1주일, 

뭉치는 1달 하고도 1주일, 머니는 하루 이렇게 햄스터마다 달라. 그러니 성격 같은 

것도 고려하여 입양하면 좋을 것 같아. 아 가장 중요한 암컷 수컷이 중요해. 꼭 확인해 보고 데리고 와야 해. 엄마가 절대로 암컷 수컷 같이 두는 것은 안 된다고 해서 우리는 수컷만 2마리 데리고 오게 되었어. 몇 마리를 데리고 올지, 암수는 어떻게 데리고 올지 잘 결정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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