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얀 Jul 10. 2024

4-3. 목욕은 모래로!!

다른 동물과 달리 햄스터는 물로 목욕하지 않아. 강아지나 고양이가 아니야. 네이버나 유튜브를 찾아보면 햄스터가 물에서 목욕하는 동영상이 있는데 물에 들어간 햄스터는 살기 위해 헤엄을 치고 있는 거야. 물에서 나온 햄스터가 체온조절이 안돼서 위험할 수 있으니 물목욕은 해주지 마. 또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병에 걸려. 너무 물로 씻기고 싶다면 물을 손으로 퍼서

얼굴 쪽을 제외하고 닦아줘 그다음으로는 깔끔하게 말려줘. 아니면 물티슈로 닦아도 좋아.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모래로 씻기는 거야. 원리는 아주 간단해. 모래에 비비적거리면 

마찰이 생겨 그때 이물질들이 떨어져 나가는 거야. 원래 야생에 사는 햄스터(들쥐)들은

씻지 않아서 굳이 햄스터 전용 모래와 목욕실을 구매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햄스터를 

제대로 키워보고 싶다 또는 햄스터에게 애정이 많이 간다면 목욕은 시키는 게 좋겠지? 

만약 목욕을 안 시킨다면 만지는 것을 자제해. 왜냐하면 냄새가 많이 나거든. 그리고 모래는 케이지에 3일, 씻길 때만 케이지에 넣었다가 빼주면 일주일정도마다 갈아주면 돼.  내가 3일 정도 케이지에 둔 적이 있는데 냄새를 맡았더니 토할 뻔했어. 



매거진의 이전글 4-2. 케이지도 아름답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