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잠 / 여산희

by 여산희

한잠 / 여산희



가을이 하루 만에

겨울로 떨어져도


들녘의 쑥 잎들은

해쑥처럼 파릇파릇


잠깐만

눈을 붙이면

봄 햇살을 품을까


20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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