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는 날 / 여산희

by 여산희

첫눈 오는 날 / 여산희



앙상한 나뭇가지

소복이 살 오르고


바람에 쓸린 마음

하얗게 꽃이 피고


한동안

쌓인 사랑이

봇물처럼 터진다


2025 1204

매거진의 이전글첫 한파 / 여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