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랑 / 여산희

by 여산희

외사랑 / 여산희



무작정 내리찍는

괭이는 내치면서


빼꼼히 내다보는

새싹은 밀어준다


대지는

얼어붙어도

핏줄부터 살핀다


2026 0208

매거진의 이전글입춘 / 여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