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유락의 양태 / 여산희

by 여산희


유락의 양태 / 여산희


개울에 발 담글 때
파도를 가르더니

동네를 산보할 때
암벽을 오르더라

하늘엔
갖은 솜사탕
하나같이 고와라

2024 0925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새우깡에 막걸리 / 여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