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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조 장단
인심 / 여산희
by
여산희
Nov 29. 2024
인심 / 여산희
밤사이 폭설 탓에
버스는 얼붙었고
함정을 벗어나듯
한 발씩 떼 보는데
운전자
아니 천사가
역까지 태워준다
20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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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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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애서가 / 시와 책, 자연을 가볍게 거닐어요♬ ★공동시집 <꽃그늘에선 모두 다 벗일세>(시와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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