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 여산희
격랑을 앞세우며
칼바람을 불러오며
쪽빛을 품으려고
끊임없이 뒤척인다
허무의
손아귀에서
버둥대는 여린 영혼
2024 1218
시인 & 애서가 / 시와 책, 자연을 가볍게 거닐어요♬ ★공동시집 <꽃그늘에선 모두 다 벗일세>(시와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