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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 여산희

by 여산희

겨울 바다 / 여산희



격랑을 앞세우며

칼바람을 불러오며


쪽빛을 품으려고

끊임없이 뒤척인다


허무의

손아귀에서

버둥대는 여린 영혼


20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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