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 여산희
바쁘게 스쳐가는
세상의 걸음들이
오월의 담장 앞에
줄지어 모여들자
장미는
덩굴손으로
팬심을 휘잡는다
2025 0531
시인 & 애서가 / 시와 책, 자연을 가볍게 거닐어요♬ ★공동시집 <꽃그늘에선 모두 다 벗일세>(시와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