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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 여산희

by 여산희

수국 / 여산희



파릇한 나비 떼에

홀려서 다가서니


샘처럼 맑은 사랑

그지없이 피어난다


저 하늘

꽃밭을 떠나

첫나들이 중일까


20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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