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구석 / 여산희
어설픈 날갯짓에
한 걸음 다가서니
연약한 직박구리
소리로 쪼아 대고
어느새
독수리처럼
날아드는 어미 새
2025 0614
시인 & 애서가 / 시와 책, 자연을 가볍게 거닐어요♬ ★공동시집 <꽃그늘에선 모두 다 벗일세>(시와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