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스트레스는

by 동글


지치고 힘이 들 때면 나를 이토록 힘들게 만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무언가를 계속 찾게 된다. 스트레스로부터 도망가고 싶다는 것은 스트레스는 내게 해가 되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계속 그렇게 생각해왔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에 더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그런 나에게 스트레스는 독이 아니라 오히려 약이라는 이상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쌓이는 것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고 그래서 그것이 삶의 일부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것을 피하려고만 하며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많은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꽤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힘’이라며 그것을 반전시켜 주고 있다.


사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반응하고 몸도 반응한다. 내부적이나 외부적으로 주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맥박이 빨라지고 손에 땀이 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렇게 신체적으로 부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어떻게 스트레스가 순기능을 한다는 것일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맥박이 빨라지는 것과 손에 땀이 나는 것 모두 신체가 우리를 어떠한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는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으로 자리한 것이 그 이유이며 그 원인일 것인데, 사람들이 믿는 그 스트레스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그 믿음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원인이라고 한다. 믿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긍정의 의미가 강한데 오히려 그 믿음이라는 것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스트레스가 부정적이다는 것에 대해서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이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생각을 반전시켜 이것이 우리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매개체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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