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5일
운전을 잘 못하기도 하지만
배도 기차도 지하철도 택시도 있지만
저는 버스가 참 좋습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계셔 안전하고
승객들을 뵈며 사람 냄새도 맡을 수 있고
창 밖으로 동시대를 사는 건물과 사람도 보고
무엇보다 먼 거리를 가도
가장 저렴한 딱 그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참 ! 도로에서 우리 차가 젤 커요 ^^
저의 안타까운 약점은
내려야 할 곳을 깜빡해서 일찍 내리거나
늦게 내려 다시 도착지를 찾아가야 했던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토요일 일이 있어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승객이 버스기사님께 따져 묻길
앞 버스가 펑크나서 다시 탔는데
왜 요금이 또 나가나요?
버스기사님 왈
같은 번호 버스를 타면 돈이 나가요
아니 저기 버스 기사께서 타면 된다 했는데
미리 말씀하셔야 해요
버스 기사님께서는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철통에서
돈을 내려 주신다.
찰 찰 찰 찰 찰ㅡ
여기 받아가세요
젤 앞자리에 앉은 난
나즈막한 목소리로 ㅡ 맞아요ㅡ 했다
손님은 환승을 잘 안해보셨나 보다
차도 있으시겠지?
머가 그를 당혹하게 만든 건지?
현명한 기사님의 대응으로 환불이 되니
버스 안은 조용했고 도착지에 도착한 난
모든 나의 궁금증을 뒤로 한 채
집으로 향했다
환승은 대중교통 3번 가능하다
같은 버스로 환승할 경우
처음 탔던 버스 번호와
다음 탈 버스 번호가 달라야 하고
버스와 지하철. 지하철과 버스 사이엔
환승될 때 증액된 금액이 결재되기도 한다
요즘 대중교통이 넘 좋다
시골은 다르겠지만, 지하철역마다 화장실 있고
버스 대기실도 있고, 대기하는 의자에서
겨울에는 난방이 되고 여름에는 더위없어지라고
피로티 구조물 지붕에서 물이 뿜어 나온다
아마 북한은 상상도 못할 것이고,
믿지도 못할 대남선전으로 오해할 수도
하지만 사실이다.
버스나 지하철이 언제 올지 몇분을 기다려얄 지도
전광판에 나온다.
누구의 아이디얼까?
예전엔 막연히 아ㅡ 우리나라 참 잘 돌아간다
정권이 왔다갔다하면서 이뤄낸 것이구나
아ㆍ니ㆍ었ㆍ다
이미 정해진 정책이 정권이 바뀌면서
시급한 순위만 달라지고 있는 줄 알았고
나의 소원은 소수인원이라
미뤄지고 미뤄지고 또 미뤄지나 보다 했다
요즘 텔레비나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난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정치계는 매일 싸움만 하니
확인도 않고,
그 오랜시간 무엇을 한 것일까?
날 아프게 한 원인일지도 모르다.
계산이 시작되었다
어떤 대통령 때 나의 삶이 어땠는지?
풍파의 원인이 이거였나 화도 나고
단지 정치색깔이 다르다는 이유였다면
청렴결백한 공무원들은
진짜 억울하겠다 싶고,
울그락붉으락하다
나 자신을 이해시켜 보기도 하고
노력한 결과
결론-그냥 내가 바라던 막연한 정치가
언젠가 이뤄지길 바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