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아보험에 관하여
글을 이제 그만 쓸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여러 작가님들께서 라이킷을 해주시는 응원에 힘입어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며 소통을하다보니,
3번째 브런치책의 주제가 생겨나,
글을 계속 써 볼까?라는 생각으로 다시 . . .
실오라기하나 걸치지 않고 태어난 우리는
분명 평범하다.
배움의 속도가 느린지 빠른지는
나중의 문제이고, 대부분 평범하다.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꾸는 것이 무엇을까?
자신의 재능을 찾았을 때?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것을 찾을 때?
이것만은 해야한다고 목숨을 걸 때?
불편해서 편한것으로 바꾸고자 연구한 결과?
24시간 중 4시간만 빼고 같은 일을 반복했을 때?
운이 좋아 큰 상을 받았을 때?
범죄인을 잡거나, 위험에 빠진 인물을 구했을 때?
: 세상에 아무도 하지 않을 것 같은
위험하고, 뻔하고, 욕먹을, 싫어할 일이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고난과 역경을 감수하고 "나"라도 했을 때
우리의 인생을 비범하게 만들어주는 신체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저는 "치아"라고 하고 싶습니다.
어느날 문득, 우리가 평균연령 40년에서 60년 80년
이제는 100세이상을 살아갈 텐데,
평범한 일상에 살아가면서 가장 즐거운 일이 무얼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미리 고인이 된 분과 살아있는
우리가 다르게 살아가면서
즐기며 행복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무척 고민했습니다.
저만의 답은 "마이쮸"에서 찾아봤습니다.
처음 마이쮸는 딸기맛이었죠
-이때 고인은 딸기맛만 보셨을 듯
두번째는 딸기맛+포도맛+복숭아맛입니다.
-이때 고인은 딸기, 포도, 복숭아만 보셨을 듯
세번째는 3+ 요구르트 +오렌지 +블루베리
-이때 고인은 6가지를 맛볼 수 있으셨을 것이고
등등
현재 가장 맛난 마이쮸는 망고 맛이다
외에도 맛있는 맛들이 단종된 스무디
최근엔 무화과, 써니피치,핑크리치, 캔털루프 멜론
세상을 오래 살 수록 우리는 여러 맛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효도에 의해
여행을 통해, 음식점을 통해
여러가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제가 찾은 오래살면서 누리는 행복이라고
20대 말 30대 중반까지
아니 지금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살이 더 먹어가면서
당시 반항과 오해가 이해로 풀리는 과정이
우리에게 장수를 준 이유라고 생각도 합니다.
다양한 맛을 즐기려면
전에 먹던 음식과 다른 음식을 맛볼 도전과
금전적 여유이전에 우리는 좋은 치아를 갖춰야 합니다.
치아는 밥, 김치, 된장국이라는 평범한 식사에
고기반찬, 상큼한 오이냉채, 멸치볶음,
피자, 탕슈육, 만두, 햄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만보는 비범한 행복을 주는 신체입니다.
이 신체에 대해 우리는 오복 중 하나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오복은
나무위키 오복에 대해 검색시
"유교 경전인 서경의 홍범편에서 제시하는
인간이 삶에서 얻을 수 있는 다섯 가지 복을 일컫는 말이다.
1. 오래 사는 것
2. 돈이 많아지는 것
3.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
4. 베풀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덕이 높고 인망이 좋음
5. 편안한 죽음"
으로 치아에 관해서는 없다.
아마 오래 살려면, 신체 건강하려면
음식을 잘 섭취하려면
옛날에는 치과의사가 없던 시설
단단한 치아가 중요해서
오복 중 하나라고 와전된 것 같다.
국민의 치아를 지키기 위해
한국 정부는 많은 혜택을 주고 있지만,
부족한지 우리는 "치아보험"을 넣는다.
아이들은 학교를 통해 무료 검진을 강제로 실시한다.
18세 이상은 매년 1회의 스케일링이 무료다
뿐만 아니라
노인에게 인플란트 2개와 75세이상 틀니 1번을
국가에서 50%이상을 지원한다.
한국 정부 멋지죠? ^^
민간에서 만든 치아보험은
가입시 1년-5년사이 치과의사로 부터
진단이 없을 시 가입 가능하다.
지급금액이
대부분은 90일 이상부터 보장하며
2년 전에는 지급금액의 반만 준다.
치과치료를 크게
보존치료 : 복합레진, 세라믹
보철치료 : 크라운, 브릿지, 임플란트,틀니
보통은 이렇게 나뉘는데,
보험사 마다 지급금액이 다르고,
한국 보험의 업계한도라는 것이 있다.
보험료를 많이 내면 최대 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1개 보험사를 통해서는 최대한도를 받기 힘들다.
현재 "라이나생명"이 가장 좋은 보험으로
알려져 있는 이유는 "빠른 지급과 지급거절이 적기 때문이다."
문제는 치아를 제대로 고치고 나면,
한 동안은 치과를 안가게 되고,
그러면 비싼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2년 지급 혜택 1년정도 받고 해지 ---
치아가 문제 생길 때쯤
다시 가입후 혜택받고 해지 ---
이게 무언가?
그래서
치아 보험은 갱신형으로
10년 갱신이면, 10년 후 적정금액이 오른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갱신형 보험이
내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1%? 상해보험?
위험직업군에서 안전한 직업으로 바뀔때?
나는 제안하고 싶다.
치아보험사들이 관리를 통해
피보험자가 치과를 잘 내방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줄이는 방식을 택하는 건 어떨까?
해지, 가입, 해지, 가입 ㅜㅜ
계약서 종이 등 무모한 짓 보다는
계약자의 니즈에 맞춰 관리를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 ^^
이렇게 재미없는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저의 건치에 관한 일화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시골학교에서는 의사선생님이 직접 국민학생들을
1년에 1번정도 검진을 학교로 나오셨다.
난 1학년
아 - 안쪽에 충치1개 : 학생기록부 충치1개
난 2학년
아 - 다시 아- 오진 충치 없다. : 충치 없음
: 정확하진 않지만, 오진으로 충치가 있다가 없다가 했던
사실은 정확하다.
- 이때부터 난 치과의사에 대한 신뢰가 적었을 수도
당시 시골이라 보건소에서 치아를 봐줬고,
치과를 본적도 없는 것 같다.
여동생도 학교 검진에서 충치가 있어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으러 어머니께서 가라고 했다.
나와 여동생이 같이 보건소를 갔다.
내가 먼저 진료를 받았다.
충치 무 깨끗
여동생 충지가 있어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치료를 받은 학생에게는
치약 치솔 세트 등 선물이 있었다.
여동생은 받았다.
난
.
.
. 저도 주세요 했지만 거절!!!
어린 나이에 상심이 컸다.
-이때부터는 치과의사에 대해 난 적대감이 생겼다.
어릴 때부터
밥을 먹고 난 후 양치를 하지 않으면
악마같은 균이 치아를 병들게 하는 관념이 있어
꼭 양치를 했고, 과자를 따로 먹어도, 과일을 먹어도
따로 양치를 했다.
중, 고 때도 양치를 자주 했고,
공부하다 잠이 와도 양치를 하면
치약의 쎄한 맛 때문에 잠을 깼다.
대학 때도 물론 마찬가지였지만,
담배를 피냐는 오해에도
대학 화장실에서
난 아무렇지 않게 양치를 했다.
그래서인지 살면서 치과의사를 자주 보진 못했다.
어릴 때 유치가 빠질 때 밤새 이를 흔들고
아침에야 겨우 빼버리기도 하고,
실을 걸어 하나 둘 셋으로 어른들이 빼주시기도 했고
빠진 이를 이쁘게 나는 방법으로 - 지붕위로 던지기
등을 해서 인지, 난 건치다.
40대 초중반쯤 딱 1번 스켈링을 했다.
어머니 임플란트하러 따라 간 김에
사진을 찍어 줬는데,
칫솔질이 닷지 않는 부분이
누런게 쌓여 갈색이 될 똥 말 똥
하고 난 후 바로 엄마와 코다리찜을 먹어서 인지
이가 조금 시려 더이상 스켈링조차 하지 않았다.
내 기억엔 치과진료는 딱1번 스켈링이 다다
대신
지금도 하루에 3번은 기본 6번도 양치 한다
세수는 안하더라도 ^^
여동생 남동생은 자주 가던 치과지만
가끔 생겨나는 치과를 보며
치과는 왜 있지? 라고 나만 바라보며 했던 질문과 함께
어리석한 시절도 생각난다.
아마도 지금 생각해보면 신뢰도 없고,
적대감도 팽배한 치과의사쌤을 안만나는 방법이
양치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웃긴 건 우리집 꼬맹이 미래의 꿈
1위가 치과의사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