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답은없지만걱정마!<걱정 마, 오리 인쇄소>

by 사각지기

0세부터 100세까지

반짝이는 뇌를 위한 그림책 생각노트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곳에서

삶의 해답을 찾는 일이 종종 있다.


인생에는 정해진 답도,

정해진 길도 없다.

우리는 수많은 예측불허의 가능성들을 헤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무리 궁리해도 답이 보이지 않던 일이

뜬금없는 데서 실마리가 풀리기도 하고

엉뚱한 곳에서 무릎을 치는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그러니 당장은 막막한 현실 앞에 무너질 것 같아도

너무 걱정 말라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말해주는 그림책이 있다.


책 속으로





image.png?type=w773 <걱정 마, 오리 인쇄소> 앞표지





울을 코앞에 둔

쓸쓸하고 춥기만 한 외딴 농장!!

어느 날 갑자기 주인을 잃은 오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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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오리 인쇄소> 본문


리들은 글자를 배워

돌봐줄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내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글자를 쓰는 법은 어렵기만 하다.


오리들에게는 발로 붓을 잡는 것조차 쉽지 않다.

아무것도 되는 건 없고

발길에 차이는 것들을 죄다 밟고 다닌 탓에

주위는 엉망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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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오리 인쇄소> 본문



마침 지나가다

오리 발자국이 찍힌 담요를 발견한

고슴도치 아저씨,


오리 발자국이 만들어낸

꽃처럼 예쁜 무늬에 감탄한 나머지

자신의 사과와 담요를 바꾸자고 제안한다.

이후 고슴도치 아저씨가

오리들이 찍은 그림을 뽐내고 다닌 덕에

다른 동물들도 오리 발자국을 찍어달라며 찾아온다.





image.png?type=w773 <걱정 마, 오리 인쇄소> 본문


리들은 자신들의 발자국 그림을

사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킨다.

길고 긴 겨울

발자국 그림과 글자를 열심히 익힌 오리들에게

이제 더 이상 긴 겨울은 두렵지 않다.


살길을 찾아

활기를 되찾은 오리들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에 절로 봄이 싹튼다.



책 밖으로



<걱정 마, 오리 인쇄소>


외딴 농장에 덩그러니 남겨진 오리들은 무엇에 대한 걱정이 태산이었나?



걱정 끝에 오리들에게 떠오른 좋은 생각은?



글자 쓰는 법은 어렵기만 하고 주위는 온통 엉망이 되고 말았지만

그 일이 오리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었나?




만약 버려진 농장의 오리들이 처음부터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았다면?



고슴도치 아저씨는 오리들에게 어떤 존재인가?



인생에 정해진 답이 있는 게 나을까? 답이 없는 게 나을까?


32439710174.20221228071729.jpg 저자 카테리나 사드/출판 키다리/발매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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