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는 것이
멋진 인생일까.
그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회사에 취직했다.
30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정말 하고 싶었던 게 있었는지
여러 번 스스로에게 물었지만,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지금
다시 그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다.
‘정말 하고 싶었던 게
있긴 있었나?’
그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았다.
그리고 이제
인생 2막을 막 시작했다.
지금 와서 후회해도
소용은 없고,
돌이켜보면
특별히 후회되는 일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할 것 없는
인생 1막이었지만,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 있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아직 아내가 있었다.
언제 생을 마감하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 순간까지는
계속해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싶었다.
그는
차의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