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먼저, 자신이 어떻게 생겨났는가부터 의심한다.
엄마와 아빠가 어떻게 만나서 언제쯤 어디서 자기를 태어나게 했는지를 생각한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자기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 가를 듣는다. 우리 아이는 밥을 잘 먹어. 블록놀이를 좋아해.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하는 말을 들으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간다.
추후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미 친구들 사이에서의 위치는, 고착화된 가정 내 자신의 위치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