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다가 온 크리스마스'
올해도 이제 보름도 남지 않았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버렸는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빨리 일 년이 지나가는 것 같다. 이제는 두려울 지경이다.
서점에 일하면서 크리스마스나 연말이 다가올수록 더 확 와닿게 된다.
손주, 손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카드와 책을 사러 서점에 처음 온 노부부, 각종 크리스마스 카드와 포장지, 그리고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사가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심지어 기업이나 회사에서 문화상품권과 기프트카드까지..
저마다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뭔가 신기하고 색다르다. 그런 모습을 보는 나와 느껴지는 감정까지 따뜻하다.
본인이 어떤 상황이든 크리스마스나 연말은 늘 다가오기 때문에 저마다의 누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어떤 식으로 보내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을 뿐, 차가운 겨울 공기와 대비되는 따뜻한 캐럴, 연말 분위기 가득한 빛나는 풍경들과 마음들을 고이 간직해 새로운 마음으로 2026년을 기쁘게 맞이하셨으면 좋겠다.
얼마 남지 않은 2025년, 끝까지 무탈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지나갈 2025년도 앞으로 맞이할 2026년도 잘 부탁한다.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