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에세이 27

'진심 어린 마음'

by hjc letter

이 세상에 진심이란 단어를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말로 하는 '진심이야'가 아니라 분명한 그 마음을 어떻게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 정의를 내리고 말로 형용할 수 있을지를.


가끔은 너무 큰 진심이 본인 스스로를 힘들게 할 때도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에 진심이라서, 쉽게 다가가고 쉽게 접근하고, 쉽게 생각하고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가끔은 '조금은 내려놓자' 스스로 이야기하면서도 절대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


거짓이 없고 참된 마음, 사전적으로 정의된 진심이란 뜻이다. 아무리 다양한 형태로 본인의 진심을 표현한다고 해도 결국 진심은 누군가가 아닌 본인만이 가장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가끔은 궁금하다. 누군가의 진심을 온전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알 수 있다면 누군가의 마음을 의심하거나 오해할 일도 없지 않을까.


누군가의 진심은 어떠한 형태로든 귀하다. 그 귀한 마음을 귀하게 여겨줄 수 있고 어여쁘게 봐줄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항상 생각하고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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