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에세이 26

'선물'

by hjc letter

선물, 단어만으로도 마음이 몽글해지는 말이다. 선물이라는 말 안에 다양한 누군가들의 감정과 마음이 담겨 있다.


선물이라고 포장되어 사실 속내는 겉치레에 불가한, 또는 의무적인 행동, 마음이 담겨 있지 않은 선물들도 존재한다. 혹은 그 반대로 너무나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서 마음이 흘러 넘 칠 정도의 선물들도 존재한다.


'누군가에게 선물 같은 존재'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누군가에게 행하는 단순한 애정표현이나 감사한 말에 불가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깊은 의미를 들여다보면, 그 말을 한 당사자에게는 절대 가볍지 않다는 것, 그 의미가 얼마나 큰 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의미였다.


선물이란 말이 그 선물의 진정한 의미는 상황에 따라 부정적일 수 있어도, 그 단어 자체만으로는 너무나 아름다운 말인 것 같다.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과 깊이, 그리고 보여주고 표현하고 싶은 그 마음들까지도, 어여쁜 그 마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말인 것 같다.


나도 누군가에게 선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단순히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의 선물이 되어주고 싶다. 물건이나 형체로서의 의미보다는 함께 있을 때는 편안함과 힘들 때는 응원과 지지를, 기쁠 때는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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