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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경계성미니멀
Mar 29. 2022
생활 속 냄새 제거 팁
후각은 예민한데 방향제는 싫은 사람을 위한
후각은 예민한데, 방향제 특유의 인위적인 냄새는 싫다. 약간 멀미도 난다. 향수도 머리가 아파서 못쓴다. 그런데 또 약간만 이상한 냄새가 나면 못 견디겠다.
나 같은 사람을 위
해 공개하는
나의
향기로운
생활 팁
. (탈취와 살균을 위해
주로 사용
하
는 계피-에탄올에 대해서는 밑에서 다시 정리
합
니다)
1, 자동차 냄새
매일 운전하다가 가끔씩만 차를 쓰니 차에서 약간 큼큼한 냄새
가
난다.
이건 거의 자동차 속 세균 때문,
하지만
차량용 방향제는
차멀미가 나는 것 같아
싫다.
ㅡ
1차로 살균수(코로나 때문에 집에 하나씩은 있을
그것
)
를 자동차 곳곳에 뿌린다. 특히 시트와, 바닥 매트에 꼼꼼히 뿌린
다
ㅡ
몇 시간 방치
ㅡ
2차로 계피-에탄올 뿌리면 끝
큼큼한 냄새는 사라지고 계피향만 남는다
.
(
에탄올이라 뿌리고 문 닫아놓고 있어도 알아서 휘발된다)
-
냄새가 심할 경우 사과를 반으로 쪼개서 놔두면 냄새가 싹 흡수되고 은은한 사과향도 난다(여름에는 불가능하다)
2. 이부자리 냄새
아무리 자주 빤다 해도, 매일 빨 수는 없으니까
전용 탈취제도 있지만,
역
시 선호하지 않는 향이라서 사용하지 않는다
ㅡ
여기에
도 계피-에탄올 뿌려놓고
해 들어올 때
좀 말
리면
역시 계피향만 남는다
3. 패브릭 소파
ㅡ
마른 수건에 에탄올을 뿌려서 1차로 닦아내고, 햇볕이 들 때 계피-에탄올 뿌려서
말린다
(
봉제
인형, 쿠션도 마찬가지)
4. 유리 냄새
(
유리 비린내) 없애기
비 오거나 우유 등을 엎지르거나 하면
유리에서 금붕어 냄새나는데, 이게 정말 잘 안 없어진다. 잘못하면 점점 더 심해진다.
가장 확실한
방법-
락스 원액을 (버릴) 마른 수건에 묻혀서 잘 닦고 환기를 잘 시키면 감쪽같이 사라진다. 대신 작업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와 장갑을 껴
야
한다. 락스 원액이 직접 장갑에 닿지 않도록 하고 수건에 묻혀 쓴다
5. 화장실
방향
화장실은 냄새를 없앤다기보다는, 변기의 물때를 방지하고, 막히는 것도 방지하고, 은은한 향기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
-
변기 수조에 유통기한 지난 샴푸나, 안 쓰는 샴푸를 조금씩 짜 넣는다
물을 내릴 때마다 거품이 조금씩 나와서 따로 물때 제거제 안 써도 되고, 샴푸 냄새가 은은하게 난다.
샀다가 안 쓰는 샴푸-향이 너무 독한 것도 이유였음-가 있어서 넣었는데 미세한 거품
이 나오고, 독한 향이 은은한 향으로 바뀌어
아주
좋
다
6. 냉장고 냄새
커피 찌꺼기를 두는
것
은
잘 알려진 만큼
효과 좋은
방법이
다
.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험상 커피 찌꺼기보다 더
효과가
좋은 것은
사과 껍질
이다
(
두 가지를 같이 둔다, 냉장고에 냄새 전혀 안 난다)
먹던 사과를 냉장고에 그대로
두었
다가 먹어본 사람은 사과에서 냉장고 맛이 나는 걸 느껴봤을 거다. 그만큼 냄새를 잘 흡수한다.
사과 껍질을 그릇에 담아 넣으면 냄새도 없어지고 바짝 말라서
처리하기도 좋다
어지간한 패브릭 제품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
는
계피-에탄올
:
살
균과 탈취에 탁월하다
계피와 에탄올, 아로마 오일
, 글리세롤
등을
넣어
서
만드는 방
법들도 찾아볼 수 있는데 나는 딱 계피와 에탄올만 사용한다.
대신 사용할 때는 비닐장갑이라도 끼면 좋다. 에탄올이 직접 손에 닿으면 손이 엄청 거칠어진다.
<계피-에탄올 만들기>
가.
계피 스틱에 에탄올을 부어 하루
이상 놓아두
면
에탄올이
진한 갈색으로
변
한다
(
사진의 가운데)
나. 분무기에 에탄올을 넣고
(가) 용액을
취향껏 넣어 농
도
를 조절한다(너무 진하게 하면 패브릭에 자국이 남을 수 있다. 흐릿해도 계피향은 상당하다)
(
사진 오른쪽)
다.
패브릭의 탈취와 소독에 이용한다.
-에탄올은 시중이나 인터넷으로
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한다. 몇 년 전부터 사용
했는데
코로나 초기에
는
품절 대란에 가격도 확 올랐었
다.
지금은
원가격
으로
회복되었다
-계피는 두세 번 정도 재사용해도
향이 계속 난다
- 남은 계피는 그대로 탈취제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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