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른되기
성인!
성인: 자라서 어른이 된 사람. 보통 만 19세 이상의 남녀를 이른다.(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정의)
어른!
어른: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나이나 지위나 항렬이 높은 사람. 결혼을 한 사람.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정의)
언제부터인가 진짜 어른이란 어떤 것일까? 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른이라면 어떻게 생각해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나는 언제부터 어른이 됐을까? 까지.
생각해 보니 자신도 어른이 됐다고 느낀 게 불과 5~6년 전인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이 듬과 동시에 말이 조심스러워졌고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 진짜 어른이 되어감에 약간의 힘듬도 있다라는 것도 깨닫게 됐다.
진짜 어른이란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을 떠나 자신이 선택한 모든 것에 대한 결과를 감수해야 하고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도 무리 없이 해결해야 한다.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유지 관리하여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은 태어나 누구나 유아기를 지나 청소년기를 거처 청년기를 맞는다. 청년기는 됐다는 것은 성인 즉 어른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인, 어른이란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첫째,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며 성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인성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청소년기 까지는 공부라는 배움에 발목이 묶여 학교와 각종 학원 스케줄표에 의해 생활하다 보니 학교는 물론 집에서도 공부 외에 가르치고 알게 해줘야 하는 것들을 소홀히 하여 그 시기에 꼭 배워야 하는 인성들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둘째,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진다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한마디 말, 한 번의 행동에도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할 것이다.
셋째, 타인과의 관계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타인과 소통을 잘하고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하고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어쩌다 느끼는 것이지만 유독 혼자만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설령 상대방이 이야기하려 하면 잡아채어 또다시 본인의 의견만을 말하는 사람을 볼 때면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든다.
넷째, 자기 관리와 자기 통제를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자기감정과 행동을 조절하고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처음부터 이리 할 수는 없다.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일부터 하나하나 해결하다 보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자기 통제력도 조금씩 향상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존중하면 발전되고 통제력을 향상시키는 도움이 될 것이다.
살아오면서, 생활하면서 순간순간 느껴질 때가 많다. 정말 어른스럽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본인이 하고 싶다고 주워 담지도 못할 말들을 다 쏟아내는 사람들, 농담이라며 되지도 않는 말들로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사람들, 책임도 못 질 거면서 하고 싶은데로 행동하는 사람들. 정말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 그냥 나이만 들었다고 어른이 된 사람들을 보며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며 저런 어른은 되지 말아야지를 되새긴다.
진짜 어른이 되는 것은 평생에 걸쳐 진행되는 과정이다. 모두는 항상 배우고 성장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과 경험과 조언을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를 발견 나아지고 나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