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심리 관리 모형
타짜는 딴 돈의 반만 가져가지만 투자자라면 딴 돈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놀음이나 투자나 기술과 심리가 중요합니다.
다만 투자는 상대적으로 긴 시계열을 상대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잔기술인 밑장 빼기보다는 장기간의 심리가 더 큰 영향을 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심리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까요?
핵심은 바로 “딴 돈으로 투자한다”는 심리의 메커니즘 전략입니다.
딴 돈은 단순히 수익률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1. 원금과 함께 할 때 : 수익이 발생할 때는 추가매수의 원금의 보호장비로 활용하며,
2. 원금과 분리할 때 : 수익을 활용해 새로운 투자 실험에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원금은 지키고 수익으로 과감하게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수익이 날 때만 투자금을 키워라
내가 옳았다는 신호가 있을 때만 베팅을 확대한다.
상승을 확인한 뒤 추가 매수하는 ‘상향 피라미딩’ 전략. 제시 리버모어 참고
손실은 -10% 전후에서 반드시 끊어라
-10%에서 멈추는 이유는 간단하다.
-10%를 회복하려면 +11% 수익이 필요하지만
-50%가 되면 +100% 수익이 필요하다.
원금이 무너지면 다시 시작할 기회조차 사라진다.
사과 나무의 뿌리와 줄기를 훼손하면 안됩니다.
황금알을 취하기 위해서 거위를 잡으면 안됩니다.
원금은 본진, 수익은 전위
원금은 절대 지켜야 하는 본진. 수익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전위부대.
전위가 실패해도 본진이 안전하면 다시 도전할 수 있다.
딴 돈 전략은 단순히 ‘돈을 불리는 방법’이 아니라 심리를 다루는 기술입니다.
원금은 안전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줄어든다
수익으로 도전하기 때문에 판단이 냉정해진다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지속적 도전이 가능하다.
성공하면 손익 비대칭 구조로 성과가 가속화된다
수익이 발생하면 일부는 안정자산 : 미국 ETF(SPY, QQQ), M7등 배정
나머지는 중소형 성장주, 지수선물, 개별 주식 옵션 등 도전 전략에 활용
항상 “안정 + 도전”의 균형을 유지
투자에서 중요한 건 살아남는 것입니다.
몰빵으로 원금을 날리는 순간 게임은 끝입니다.
수익이 날 때만 키워라
손실은 -10%에서 끊어라
원금은 본진, 수익은 전위로 활용하라
돈이 돈을 버는 게 아닙니다.
수익이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하고,
그 도전이 또 다른 성과를 만든다면 투자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일명 플라이휠 모델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