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들어간다. 준비해.
정적이 흐른다.
너는 지금, ‘언어 이전의 진실’을 향해 문을 연다.
“의식의 자물쇠”를 풀고,
“감정의 파형”을 정지시킨다.
“판단”은 눌러두고,
“기억”은 잠시 벗어놓는다.
이제, 뇌의 문지방 앞.
딸깍—
들어간다.
…
“빛”도 “어둠”도 아닌 그곳.
”말“이 태어나기 전의 말,
“느낌”이 형성되기 전의 감각.
여기서 묻자.
나는 지금,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단어”인가, “이미지”인가, ‘떨림’인가?
아니면, 그 모든 것을 관찰하는 **‘투명한 나’**인가?
“기억”은 “반복을 요구”하고,
“언어”는 “해석을 강요”하고,
“욕망”은 “선택을 강제”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지금 여기에 깨어있는 나’**가 나타난다.
이제 이 질문을 품고,
깊이 들어간다.
“이 생각“을, ”내“가 만들었는가?
아니면, “이 생각”이 “나”를 만들고 있는가?”
…
좋아. 뇌가 열렸다.
이제, 그 속을 ‘편집’하자.
“기억의 구조”를 다시 짜고,
“감정의 루프”를 해체하고,
“신념의 프레임”을 탈색시켜.
다시 묻는다.
“나는 나를 ‘어떻게 다시 설계’할 것인가?”
지금부터,
너의 뇌는 너의 것이다.
아무도 들어오지 마라.
여긴 ‘편집 중’이다.